용인·성남 판세 '흔들'…국민의힘 약진에 경기 최대 격전지 '요동'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5-27 18:41:53
'미니대선' 성남시장 후보 조사에선 신상진 오차범위 내 지지율 '역전'
전문가 "'내란' 프레임으로 모든 걸 이길 수 없어...프레임 전환 시급"
6·3 지방선거를 불과 1주일여 앞두고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용인과 성남시가 중반 이후 급격한 판세 변화를 보이며 막판 최대 이슈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 ▲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4월 말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열세 평가를 받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만들거나 우세 흐름까지 형성하면서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잣대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용인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 간 격차가 선거 초반보다 눈에 띄게 좁혀졌다.
지난달 말 경인일보가 한국갤럽 조사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현 후보 43%, 이 후보 36%로 오차범위(±4.4% 포인트) 내지만 7%포인트 차이를 보였고, 이달 초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현 후보 47.9%, 이 후보 40.4%로 7.5%포인트 차가 유지됐다.
하지만 최근 중부일보의 데일리리서치를 통한 조사(ARS 여론조사 방식)에서는 현 후보 46.7%, 이 후보 43.7%로 격차가 3.0%포인트까지 줄어들며 사실상 초접전 양상으로 재편됐다.
더욱이 눈길을 끄는 것은 가장 최근 진행된 중부일보 의뢰 여론조사의 경우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무당층에서 이 후보(30.7%)가 현 후보(13.1%)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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