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들어선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9-14 17:59:58
충남도는 총 예산 347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갈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를 14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착공했다.
해양바이오는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 유기체로 해양바이오산업은 이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제품, 에너지, 연구개발 등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해양바이오산업을 '글로벌 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는 2016년 43억 4000만 달러에서 2025년 6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바이오는 특히 육상 자원보다 제품화 성공률이 2배가량 높지만 국내 산업화 기반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로 건립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시설은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5153㎡ 규모의 연구동과 지상 1층, 연면적 1030㎡ 규모의 시생산동으로 나뉜다. 연구동 내에는 해양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시제품 보관실, 입주 기업 공간, 기업 전시 및 홍보 공간 등이 배치된다. 준공은 2014년이다.
도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가 2024년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해양바이오 경쟁력 확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리며,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선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해양바이오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이번 센터는 바이오기업의 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견인하며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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