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 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추진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9-13 09:45:41

업체별 1500만원 지원과 글로벌 시장 정보 제공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불을 돌파했고 수출증가율(31.4%) 역시 전국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수출 초보 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11개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기업 중 6개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만3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한승계기 이응상 전무는 "베트남 HT사의 요청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명등을 작동하는 재실감지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본 지원사업을 통해 평면렌즈 개발과 제품개선을 통해 초도 1만6348달러의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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