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팬스타드림호' 선상서 식중독 의심환자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8-28 16:03:10

지난 26일 출항 크루즈 이용객 270여명 중 8명…보건당국 역학조사

부산항 일원을 하룻밤 일주하는 팬스타그룹의 '팬스타드림호' 선상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팬스타그룹 홈페이지 '팬스타드림호' 캡처

2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이용객 27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한 '팬스타드림호'에서 8명이 이튿날 아침부터 설사와 구토 증상을 호소했다.

이용객들은 승선 첫날 저녁 선내에 마련된 뷔페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팬스타드림호는 27일 오전 9시 귀항했고, 이용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한 언론사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중구보건소 측에서 현장에 나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크루즈 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1박 2일 코스인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를 비롯해 일본 세토나이카이해협을 지나는 '오사카 크루즈 페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선박 '팬스타드림호'는 2만2000t급이다.

'원나잇 크루즈'의 경우 매주 주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등 해안 명소를 둘러보고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공연 등을 즐기는 관광상품이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5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인기 관광상품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정기운항을 재개했고,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이전 이용객(항차당 300명 수준)을 회복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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