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 토종테마전시포식물원서 '토종작물 종자' 개방행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8-28 09:49:12

9월7일까지 진귀한 토종씨앗 무료 배부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 동안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토종테마전시포식물원에서 '2022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관행농업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에 위치한 '토종테마전시포식물원' 전경 [경남도 제공]

'토종테마전시포식물원' 농장은 행사 기간에 싸리나무 일종인 '댑싸리'로 둘러싸인 포토존, 덩굴작물, 테마텃밭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또 식용종자 4종(부채콩·결명자·앉은뱅이밀·검정약콩)과 비교전시용 종자 14종(아주까리, 목화 등) 등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토종작물은 육종된 종자에 비해 병충해와 기후변화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생존율이 뛰어나지만, 최근 경제성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

경남도는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2007년부터 토종자원 전담팀과 함께 농업유전자원(3897점)을 보존·육성하고 있다. 매년 자체 증식한 토종자원은 매년 2월 도내 시·군에 무상 분양(14종, 2톤 내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종작물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작물을 테마별로 재배하여 개방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서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방하는 행사장에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진귀한 토종작물을 탐방하시고, 우리 종자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장(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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