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개선' 맘스터치 "행정처분 줄고 위생인증 늘었다"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8-24 15:36:42

조직 개편·통합 품질위생 관리 시스템 도입
19년 대비 식약처 행정처분사례 29% 감소

국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외형 성장에 이어, 품질∙위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품질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식약처의 행정처분사례는 경영권 변경 전인 2019년 대비 약 29% 감소했다. 3곳에 불과했던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 매장은 올해 8월 기준 347곳으로 증가했다.

지난 3년여 간 맘스터치가 가맹점 위생 향상에도 주력한 결과다. 맘스터치는 가맹점의 위생 검증 체계를 4단계로 확대했다. 가맹점에서 매일 실시하는 기본적인 '일상 체크'는 물론 △매장별 본사 담당자의 정기 'QSC 점검' △본사 품질경영본부가 주관하는 '식품안전 점검' △글로벌 식품위생 전문 심사 기관인 'NSF'의 '3자 위생점검' △공인인증 분석 기관의 '판매 메뉴 미생물 분석'을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경영권 변경 이후 '품질경영'에 집중 투자한 맘스터치는 지난해 품질보증팀을 품질경영본부로 격상했다. '통합 품질위생 관리 시스템(M-QMS)'을 본격 가동 중이다. M-QMS는 가맹본부와 협력업체, 가맹점이 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의 밸류 체인을 표준화해 품질 위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맘스터치 삼성중앙역점. [맘스터치 제공]

협력업체의 품질 관리도 까다롭게 진행 중이다. 기존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비정기 품질 위생 실사를 강화해 자체 위생 등급을 매기고, 위생 등급별 차등관리제를 신설해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상시 감독한다. 신규 원료 및 협력업체의 경우, 후보 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사전 평가와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보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소비자 클레임 대응 체계도 원인 조사부터 재발방지, 개선 조치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가이드를 재정립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식품 표시 검증 게시판의 운영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가맹점의 품질위생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정기 위생점검에서 90점 이상 획득한 가맹점을 우수 매장으로 표창한다. 분기별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노후시설 교체를 지원한다.

또한 매월 위생 점검 결과를 종합한 '월간위생'을 발행해 전국의 가맹점주와 품질 관리 우수 사례 및 부적합 사례도 공유한다. 시기별로 가장 필요한 위생 관리 포인트를 전달한다. 

맘스터치 품질경영본부 관계자는 "경영권 변경 이후 수준 높은 위생 및 품질 기준이 가맹점에 자리 잡으면서,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물류 및 배송 체계까지 표준화 관리 영역을 확장하고, 품질 보증 관리 범위를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먹거리 품질을 갖춘 토종 외식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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