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2분기 매출 11.5% 증가…영업益 제자리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8-09 14:09:52

국내 실적 감소…인도 등 해외법인 실적 성장

롯데제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롯데제과·롯데푸드 로고. [롯데제과 제공]


2분기 국내 매출은 3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1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해외법인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이 이뤄진 결과로 분석했다.

인도에서 빙과 150.7%, 건과 82.6%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매출도 32.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감소폭이 컸다. 국내에서 1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2.6% 줄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82.8% 증가한 137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제과 측은 "원재료비 부담이 지속됐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국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까지 원재료비 부담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제과가 지난달 1일 흡수 합병한 롯데푸드는 올 2분기 매출 4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1억 원으로 11.5% 성장했다.

롯데푸드는 "5월 이후 20% 이상 매출 상승세가 지속됐고, 원유가 상승과 외식처 리오프닝,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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