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도의회 여야 대표 회동…"도민 위해 힘 합치기로 다짐"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8-04 17:04:01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가 4일 만나 향후 도정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전날 도의회 정상화에 양당이 합의한 이후 하룻만이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1층 카페에서 양당 대표와의 차담회 모두 발언에서 "두 분 대표님을 포함해서 양당 의원들께서 대승적으로 원 구성과 개원에 합의해주고, 추경을 포함한 여러 민생 문제에 대해 함께 해결하겠다고 하는 큰 결단을 내려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 의회와 도 의원분들, 양당 대표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면서 "앞으로 도 의회와 함께 협조해서 도정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특히 두 대표께 고맙다"고 덧붙였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선 도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도정의 파트너가 다 정해졌으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와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는 "늦어졌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저희를 (김 지사가)같이 의논하는 상대로 인정해주고 잘해 나가겠다고 하시니 함께 도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도청 1층 카페에서 차담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은 김 지사와 양 당 대표 모두 발언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 회동 후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 의회가 개원하면 여러 산적한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을 빨리 처리해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도민의 삶을, 민생을 안정시키자는 데 합의를 봤다"며 "힘을 합쳐 도민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다짐했고 아주 좋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도 의회 국민의힘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야정협의체를 언제부터 할건지 말이 나와서 '오늘 만난 것부터가 시작 아니겠냐'고 했고, 구체적인 방안은 충분히 검토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여야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일 의장 선출 방식 등 원구성과 추경을 원포인트로 처리하는 임시회(9~18일) 개회에 합의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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