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위한 5G 상공망 구축 시작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8-04 10:56:06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비행항로에 5G 상공망 연내 구축 목표

SK텔레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을 사업(K-UAM)의 실질검증(실증)을 위해 5G 상공망 구축을 시작했다. 이 작업은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업해 진행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SK텔레콤 엔지니어가 5G 상공망 안테나 장비를 점검하는 장면.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7월 고흥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으로 통신 고도와 거리에 대한 서비스 품질 점검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고흥에 구축하는 5G 상공망을 SKT 컨소시엄(K-UAM 드림팀 컨소시엄)뿐 아니라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및 기관에도 제공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5G 상공망 구축 위해 기술·시스템 혁신 단계적 진행

5G 상공망은 지상 네트워크와는 차이가 많아 광범위한 상공 영역의 통신 품질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전남 고흥 테스트베드의 5G 상공망 구축 개요. [SK텔레콤]

SK텔레콤은 UAM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의 상공 통신망 제공을 위해 셀 설계 기술과 간섭 회피 기술, 빔포밍 기술, 셀 협력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정부·표준화 단체, 단말 제조사, 장비 제조사와 교류해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학계와는 기술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하민용 SKT 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안정적인 UAM 서비스를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5G 상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6G 시대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통신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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