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미래인성교육과'로 바뀐다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8-01 16:28:05
임태희 교육감의 경기교육 의제 '미래 교육' 맞춰 개편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공약 추진을 위해 다음달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미래교육 정책 추진 등 임 교육감의 주요 공약을 이행할 본청 내 담당 신설 및 업무 기능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 민주시민교육과의 명칭을 미래인성교육과로 변경한다. 미래인성교육과는 인성교육과 함께 임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디지털 역량(DQ)의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정책국 학교정책과는 학교혁신 정책 기획 및 추진에 관한 사항에서 미래교육 정책 기획 및 추진으로 바뀐다. 또 혁신교육지구에 관한 업무 역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 기획·지정·운영에 관한 사항으로 변경되며, 혁신공감학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삭제된다.
임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IB(국제바칼로레아)의 기획 및 운영 사무는 학교정책과의 새 업무로 신설된다. 이 외에도 교육정책국의 교원정책과는 교원인사과로, 행정국 학교설립과는 학교설립기획과, 행정국 학교지원과는 사립학교지원과, 학생생활인권과는 학생생활교육과로 각각 변경된다.
그 동안 시행해왔던 '꿈의학교', '꿈의대학',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당분간 유지하면서, 내년도 조직 개편에서 사업규모 축소 또는 변경 등에 대한 방향성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임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IB, DQ 담당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담당 부서의 업무를 재조정했다"며 "다만, 기존에 운영해 왔던 혁신 학교 등의 업무는 당장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고 분석해서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고, 재구조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개정 규칙안에 관한 의견을 오는 5일까지 받은 뒤 법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공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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