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본격화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2-07-25 17:59:37
SK케미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수요에 맞춰 중국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케미칼은 25일 중국 산토우시에서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사(社)와 합작투자법인(JV)을 설립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10만 톤(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20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합작법인은 연간 10만t 규모의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Depolymerization) 공장과 이를 원료로 20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코폴리에스터 생산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초 공장 건립을 시작해 빠르면 2024년 말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신설법인의 지분 51% 이상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이번 중국 JV 설립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그린 소재를 생산 및 공급하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도 2025년 연간 5만t 규모의 그린소재 생산 설비투자를 검토 중이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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