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 추진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19 07:59:01

경기 성남시가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 공정무역마을 시민활동가 양성과정 교육 모습 [성남시 제공]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공평한 교역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전 세계적인 사회 운동이다.

커피, 바나나, 초콜릿 등과 같은 공정무역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사들여 생산자들이 국제 무역체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시는 2019년 7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7곳의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5개 요건을 충족해 2020년 12월 국내에서는 11번째로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110곳으로 늘려 성남시청 매점에도 초코파이, 루이보스티, 젤리, 사탕 등 8개 품목의 매대가 설치됐다. 공정무역마을 시민 활동가 양성 교육(총 30시간) 과정도 운영해 지난해와 올해 29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 소비 촉진 운동, 접근성 있는 판매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또,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회의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한다. 5명 이상 시민모임의 신청을 받아 공정무역의 10가지 원칙 등에 관해 교육한다.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공정무역포럼도 개최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무역 도시 인증 기간 2년이 다 돼가 재인증을 추진 중"이라면서 "공정무역에 관한 시민의식 심기에 주력해 노동과 인권 존중,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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