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26㎜' 폭우에 KTX광명역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14 09:01:25

14일 오후까지 소나기 예보…호우 특보는 해제

지난 13일 경기지역에 최대 226㎜, 평균 137㎜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 13일 집중호우로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가 빗물과 함께 지하로 유입되면서 흙탕물로 범벅 된 KTX 광명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지역에 평균 누적 강수량 137.7㎜의 비가 내렸다.

과천이 226.5㎜로 가장 많았고 안양 182.5㎜, 군포 181.5㎜, 의왕 175.5㎜, 광명 173.0㎜, 성남 162.5㎜, 용인 161.5㎜ 등 순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전날 오후 2시께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됐다.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가 빗물과 함께 광명역 지하 1∼2층으로 유입되면서 계단과 승강장 등이 흙탕물로 범벅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이천과 화성에서 주택 3채가 침수되고 상가도 물에 잠겼다. 도로 6곳과 다리 45곳, 둔치주차장 15곳 등 모두 82곳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비는 저녁부터 그치면서 호우 특보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상시대비체제로 전환하고, 기상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상청은 경기지역에 이날 오전 5∼10㎜,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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