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청사 내 출입구 '스피드게이트' 철거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11 08:19:14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청사 내 1층 출입통제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 성남시청사 1층 엘리베이터 스피트게이트 철거 전(왼쪽)과 후 [성남시 제공]

스피드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시는 2018년 12월 시청사 1층 로비 2곳과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받은 뒤에야 해당 지역을 통과할 수 있었다.

당초 시청사 설계 시 지상 1~3층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4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계획됐었다. 그러나 2층에 시장실을 비롯한 업무공간과 시민들이 방문하는 종합홍보관 등이 혼재해 있었고, 스피드게이트 설치 등으로 시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신상진 시장은 "민선 시대에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시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시장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업무공간이 4층으로 옮겼다.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사 공간 재배치 계획을 수립 중이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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