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남생이 서식처 '하동 동정호' 경남 대표 우수습지 지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7-05 08:56:39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가 '2022년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 하동 동정호 풍경 [하동군 제공]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는 습지보호지역 미지정 습지 중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습지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지정되고 있다.

2019년 첫해에는 합천 정양늪, 2020년 함안 질날늪, 2021년 창원 주남저수지와 거제 산촌습지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하동 동정호와 함께 '함안 뜬늪'이 우수 습지로 뽑혔다.

동정호는 2020년 두꺼비 생태이동통로, 생태산책로, 두꺼비 탐방로 등이 포함된 연면적 1만㎡ 규모의 생태 습지원(濕地園)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양서·파충류 주요 서식지이자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남생이·수달 등이 서식하는 서식지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동정호는 향후 3년간 도비 1억 원을 비롯해 자연보전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의 예산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이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물다양성을 지닌 동정호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