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조형민 수석검사원, IACS 선체전문위원회 의장에 선출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6-30 15:05:23

아시아선급 중 최초…"국제무대서 KR 선체구조분야 기술력 인정"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조형민 수석검사원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85차 국제선급연합회(IAC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이사회에서 선체전문위원회(Hull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 조형민 수석검사원 [한국선급 제공]

11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조형민 수석검사원은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타 회원선급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동의로 의장으로 뽑혔다. 

조형민 수석검사원은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KR에 입사한 뒤 IACS Hull Panel 산하의 여러 프로젝트 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까지도 목표기반 선박건조기준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국제선박해양플랜트전문가회의(ISSC) 설계 위원회 기술 자문위원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 자문위원 등 국제무대에서 선체구조와 관련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의장 선출은 선박 건조기술 핵심인 선체구조분야에서 KR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그간 IACS Hull Panel 의장직은 선체구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유럽이나 미국의 선급이 주로 차지해왔으나, KR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국제해사업계에서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임 Hull Panel 의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KR은 현재까지 3개의 전문위원회(Survey Panel, Machinery Panel, Environmental Panel)에서 총 4번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