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첫 '카자흐스탄 영화제' 개최…수교 30주년 기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6-22 08:05:41

24~26일 사흘 동안 영화의전당서 8편 상영

부산시는 24∼26일 사흘 동안 영화의전당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및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개관 기념으로 '2022 카자흐스탄 영화제'를 개최한다.

▲ '2022 카자흐스탄 영화제' 포스터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카자흐스탄 영화제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카자흐스탄 영화 및 애니메이션 총 8편을 모아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개막작인 아이잔 카심벡 감독의 '불'(Fire)을 비롯해 △붉은석류(Red Pomegranate) △보스의 비밀(The Secret of Leader) △노랑고양이(Yellow cat) △다크-다크맨(A Dark-Dark Man) △말도둑들, 시간의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호두나무(Walnut Tree) △에르토스틱과 용(Er Tostik and the Dragon) 등이다.

24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유학생과 교민, 대사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영화 관람 입장료는 1000원이며,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석유 매장량 세계 12위, 우라늄 매장량 2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K팝의 열기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약 1900만 명이고 영토면적은 세계 9위에 해당한다.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부산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교류의 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표 국제교류 사업인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행사에서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경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인 알마티와 교류협력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영화제가 부산의 신협력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부산-카자흐스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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