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 "대통합 교육감 될 것"…0.5%안팎 재역전극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6-02 08:22:36
경남 첫 진보 교육감으로 3선에 도전한 박종훈(61) 후보가 '중도보수 단일후보'라는 타이틀을 내건 김상권(64) 후보를 힘겹게 제치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시작 이후 0.8% 차이로 앞서가다 11시24분께 50.0%의 동률을 허용했고, 6분 후에는 0.2%포인트 차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일 새벽 내내 0.1%포인트 미만 표 차로 따라가다가 오전 5시35분께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정치적으로는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던 경남에서 민선을 통해 3선까지 당선된 교육감은 박 당선인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개표율 99.97%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가 50.22%(72만7710표)로 49.76%(72만959표)를 얻은 김 후보를 0.4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미세하게 표차를 더 벌여나가고 있는 추세다.
박 당선인은 재선 성공 당시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개 표명했다가 지난해 말에 입장을 바꿔, 보수·중도층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었던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제16~17대 경남교육감을 지낸 박 당선인은 창원문성고 교사, 경남도 교육위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사립위원장, 창원문성대 특임교수 등 경력을 갖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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