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줍고 작품 만들고…동서발전, 바다의날 맞아 '비치코밍'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5-31 16:26:18

시민과 함께 울산 진하해수욕장서 '씨글라스' 작품 제작활동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해 해양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데이'를 진행했다.

▲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보호 비치코밍데이'에 참석한 동서발전 직원과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Beach)을 산책하며 빗질(Combing)하듯 주워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이나 액세사리로 만드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후 2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시민 40여 명과 함께 해안가에 버려진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깨진 유리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환경정화활동이 끝난 뒤 인근에 위치한 울주해양레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비치코밍 전문강사로부터 해안가에서 주워 모은 유리 쓰레기를 활용해 '씨글라스' 작품을 만들었다.

'씨글라스'(Sea-Glass)는 해안에 버려져 깨진 유리병이 바다의 모래와 함께 파도를 구르며 마모돼 조약돌처럼 부드럽게 동그래진 유리 조각이다.

김남현 동서발전 탄소중립실 기후변화대책부장은 "환경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환경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6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생태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생태교육'을 시행하고, '탄소중립 사진 전시회' '초록발자국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