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돈 6800만원 빼돌려 주식투자한 지역농협 은행원 적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5-31 09:28:01

창녕署, 업무상 횡령 혐의 과장급 직원 수사

경남 창녕군의 지역농협 은행원이 7000만 원에 가까운 고객의 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농협 자체조사에서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창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창녕의 한 지역농협 직원 A(50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과장급 은행원인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농협에서 고객 돈 6800여만 원을 빼돌렸다가 이번 달 초 농협 내부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

A 씨는 농협 내부전산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 고객 5명의 저축성 보험금 등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사실을 확인한 해당 농협은 지난 11일 해당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A 씨는 범행 사실이 적발되자 뒤늦게 농협에 돈을 모두 반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피의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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