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자생 식물 키우는 온실 영남대에 설립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5-31 08:52:54

온실서 키운 독도 자생 식물 전국으로 보급해 독도 관심 높이도록

독도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전국 최초로 영남대 캠퍼스에 들어섰다.

영남대가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조성한 것.

31일 영남대에 따르면 독도자연생태온실은 독도에서 자생하는 멸종 위기 식물의 보존을 위해 독도자생식물들의 종자를 독도에서 직접 채종하여 이를 생육·배양하는 시설이다.

지상 1층 162㎡ 규모의 철골조 유리온실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옆 시설관리지원센터 인근에 조성됐다.

이번에 준공된 독도자연생태온실은 도와 독도 관련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 독도자연생태온실 준공을 마친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는 이번에 조성된 독도자연생태온실에서 배양한 독도자생식물을 전국으로 보급해 독도교육과 독도사랑 확산에 활용하고, 관련 공무원, 교사,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도 자연생태 교육 및 체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독도 아카이브실'과 '자연박물관', '독도자생식물원' 등과 연계하여 접근성이 어려운 독도탐방을 대신하여 독도교육 체험 시설로 활용함과 더불어 독도식물의 보존과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도와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의 지원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독도자생식물원'과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우리나라 독도연구의 허브인 이곳 영남대학교에 설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온실과 자생식물원은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리는 체험교육장소는 물론, 독도교육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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