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나동연 51.3%, 김일권 34.3%…17%p 표차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5-16 08:58:36

양산신문, KOPRA에 의뢰한 12~13일 조사…무소속 전원학 3.6%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의 4번째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 왼쪽부터 민주당 김일권 후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무소속 전원학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양산신문이 한국정치조사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동연 후보가 51.3% 지지율을 보여,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34.3%)를 1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전원학 후보는 3.6%에 그쳤다. 

나 후보는 남성(53.2%)·여성(49.5%) 구분 없이 50% 안팎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도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일권 후보는 유일하게 40대에서 44.7%로, 나 후보(40.7%)를 앞섰다.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별 지지율도 전체 추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산갑(물금·원동·상북·하북·강서·중앙·삼성)지역에서 △나동연 53.1% △김일권 33.2% △전원학 3.6% 순이었다.

양산을(동면·양주·평산·덕계·서창·소주) 지역에서는 △나동연 49.4% △김일권 35.6% △전원학 3.5% 순이었다. 양산을 지역구는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이 지역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다.

양산시 전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 힘 53.9%, 민주당 32.6%, 정의당 2.5%, 기타 1.6% 순이었다. 없다(8.1%)·모름 (1.3%) 등 무당층은 9.4%이었다.

이번 조사는 양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 자동응답 (ARS) 조사(무선 가상번호 70%, 유선 RDD 전화번호 30%)를 실시한 결과로, 응답률 4.1%에 95% 신뢰수준이다. 표본 오차는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김일권 후보와 나동연 후보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마다 매번 선거에서 맞붙어, 이번이 4번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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