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이 '통도사 말사'"…文 전 대통령 SNS 활동 재개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5-12 22:23:54

귀향 이틀 만에 부모 묘지 참배·통도사 '첫 외출' 소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한 지 이틀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낮 양산 상북면 부모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저녁 페이스북에 '귀향 후 첫 외출'이란 제목을 달고 "아버지·어머니 산소에 인사드리고, 통도사에도 다녀왔다. 법당에 참배드리고, 성파 종정스님과 현문 주지스님을 뵙고 모처럼 좋은 차, 편한 대화로 호사를 누렸다"고 전했다.

이어 "통도사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오랜 세월 많은 기도가 쌓인 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절이다. 제 집이 통도사 울타리 바로 옆이기도 하고 친구 승효상이 설계하면서 통도사의 가람구조를 많이 참고했다고 해서 '통도사의 말사'가 되었다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소개했다.

▲ 문 전 대통령이 12일 통도사를 방문, 성파 종정스님과 현문 주지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전 대통령은 "집 정리가 끝나지 않았고, 개 다섯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들도 아직 안정되지 않았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다"고 글을 맺었다.

이 글보다 1시간 뒤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평산마을 비서실'이라며 "대통령님께서 직접 쓰시는 글 외에도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비서실에서 간간이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낮 사저 인근 꽃집에 들러 헌화할 꽃을 직접 구입한 뒤 평산마을에서 20여 분 떨어진 양산 상북면에 위치해 있는 선영을 1시간가량 참배했다.

▲ 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애완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촬영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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