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시교육감, 재선 출마 선언…"울산이 공교육의 표본될 것"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5-11 13:47:01

12일 법정 후보자등록일 하루 앞두고 사퇴
보수후보 단일화합의 따라 맞대결 예측불허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1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아이가 학교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1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노옥희 교육감은 "변화의 시대 울산교육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울산교육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너진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주장은 그동안 교육공동체가 힘겹게 틔워낸 희망의 싹을 꺽고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라며 보수진영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및 수학여행비 지원, 초등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책임지는 공교육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지난 4년간 실적을 강조한 뒤 "울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학교자치 실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세계시민교육 △균등한 기회 보장 특수교육 △온마을 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는 노 교육감에 맞서 보수성향 장평규·김주홍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9일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11일 오후 늦게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12일 단일화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일화는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각 1000명 표본으로 본선 경쟁력을 조사한 후, 기관별 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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