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돌며 교사 서랍 뒤져 현금 훔친 50대 구속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5-11 09:41:30
전국의 초등학교를 돌며 교사들의 책상 서랍을 뒤지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경남·북, 전남 등지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A(50대·충북 청주시)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1시 20분께 진주시 진양호 인근 초등학교에서 교사 B 씨가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교실에 침입, 서랍에 있던 지갑을 털어 현금 30만 원을 훔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초등학교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 씨를 특정한 뒤, 지난 2일 저녁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2021년 10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주와 경북 안동, 전남 목포, 광주 등 4개 지역 초등교와 병설유치원 등에서 같은 방법으로 총 25회에 걸쳐 현금 4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학교 정문에 CCTV가 많으면 후문이나 주차장 출입문 등을 이용했으며, 학교를 드나들 때는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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