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천국 연인산도립공원, 봄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5-02 08:17:40

'백둔리 탐방로'...얼레지·노랑제비꽃·갓시붓꽃 만개
'승안리 탐방로'...천혜 비경 용추계곡과 명소 즐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는 5월이지만 전면적인 여행에 나서기에는 아직 부담스럽다.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봄의 정취도 느끼고 가볍게 힐링할 만한 곳은 없을까. 

▲연인산 탐방로에 피어 있는 각시붓꽃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일 야생화 천국 연인산도립공원의 '백둔리 탐방로'와 '승안리 탐방로'를 추천했다.
 
'백둔리 탐방로'는 가평의 명물인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트가 더없는 상쾌함으로 탐방객을 맞는다. 잣나무 숲을 지나 소망능선과 장수능선이 만나는 삼거리에 다다르면 보라빛의 얼레지와 하얀 잔털제비꽃, 족두리풀, 노랑제비꽃, 개별꽃, 각시붓꽃 등 도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승안리 탐방로'는 기암괴석들로 경치가 뛰어난 데다 유명한 용추계곡을 끼고 있어 등산객들 사이에선 '명품계곡길'로 유명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연인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용추계곡 상류 4.7km 구간을 '명품계곡길'로 이름 짓고, 징검다리 11개를 설치해 남녀노소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명품계곡길'에는 화전민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용추계곡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귀유연', 인생샷 장소로 알려진 '출렁다리', '선녀탕 수변데크', '용오름바위', '삼풍골' 등 명소들이 즐비해 있다. 멋진 자연경관과 초록의 나무, 시원한 계곡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 봄나들이 길이다.

방문객은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에 들러 안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은 가평 버스 40-5, 40-8를 탑승하면 되며, 주차장 이용은 무료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야생화로 가득한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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