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 '양귀비 꽃단지' 개방…"1억 송이 장관 연출"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4-29 09:26:04
2.5㎞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최근 오픈
경남 하동군은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꽃밭 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꽃단지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은 코스모스·메밀꽃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으로 이름나 있다. 요즘 이곳에는 1억 송이로 추정되는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 꽃양귀비 작황은 예년 못지않게 화려하다. 적색과 분홍의 꽃양귀비를 비롯해 노란 유채, 자색의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의 꽃밭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기다 장미 분재 기획전시, 다육이 전시 및 판매장 운영 등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천 꽃단지 인근에 지난 22일 개장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자(티켓 소지자)는 꽃단지 장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의 선로를 자랑한다.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는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을 태울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꽃단지를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남해안 최고의 케이블카도 타고 꽃양귀비의 꽃말처럼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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