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고수목마 재현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4-20 10:13:46

천연기념물 제주마 113마리 방목 관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113마리를 제주마방목지(5·16도로변)로 이동시켜 10월 말까지 방목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마는 동절기(11~4월)에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 관리되며, 하절기(4월 중순~10월)에는 제주마방목지에서 방목 관리하고 있다. 

▲ 방목지에서 뛰노는 제주마. [제주도 제공]

도는 제주마를 제주마방목지에서 방목하는 것과 함게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영주십경(瀛州十景)중 하나인 고수목마(古數牧馬: 제주마가 한라산의 초원지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뛰어노는 풍경)를 재현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마방목지에서는 제주마의 안정적인 사양관리 및 체계적 보존·증식을 위해 2개(도로 북쪽과 남쪽) 그룹으로 나눠 방목하며, 방목기간 중 생산된 자마는 11월경에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제주마방목지를 찾는 관광객, 도민들에게는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운영하는 등 제주의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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