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권 고용안정에 75억 투입…1150명 일자리 창출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4-07 08:54:44
부산시는 7일 고용노동부와 '서부산권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부산권(사하·강서·사상구)은 부산시 제조업체와 종사자의 약 70%, 산업단지의 약 80%가 집중된 지역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고용악화가 우려되는 곳이다.
부산시는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서부산권 3개 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국비 58억 원 등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인다.
먼저, 기존 설치된 사하구 외 사상구 일자리센터와 강서구 산업단지관리사업소에도 기초지자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서부산권 기계부품기업에는 '채용약정형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0명의 고용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4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지원규모 40개 사, 기업당 1150만 원) △수출 지원(40개 사, 기업당 1250만 원) △근무환경 제도개선(35개 사, 기업당 340만 원) △신성장 전문인력 채용지원금(100명, 1인당 840만 원, 기업당 최대 5명) 등이다.
이와 함께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근로자에는 '전문기술훈련'과 훈련 수료 후 취업 성공 시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2021~2025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5500여 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첫해인 지난해에는 8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 부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서부산권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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