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평고도정수처리장 준공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3-29 18:10:52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 제거하고 유기물질 완벽 처리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게될 20만t 규모의 월평정수장 1단계 고도정수처리장을 29일 준공했다.

▲29일 준공된 대전월평 고도정수처리장 내부.[대전시 제공]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오존처리 후 입상활성탄 흡착방식의 고도 여과 기술을 추가한 것으로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 제거는 물론 미생물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처리한다.

특히 오존처리시설은 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산화시키며, 색도 유발물질과 철, 망간 등의 중금속을 제거해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조류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대전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한 대청호 원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녹조 발생에도 완벽하게 대처 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필요했다.

534억원이 투입된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으로 하루 20만t의 고도처리 된 수돗물이 생산돼 중구, 서구, 유성구 등 총 54만 명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총 80만t/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전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인 계룡과 세종 시민들에게도 100% 고도처리 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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