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코 가속화 위해 3년 간 1만 2천명 뽑는다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3-29 11:58:53

2022년 채용 실시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신설, AI 인력 맞춤형 양성

KT가 디지코(DIGICO)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 2천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채널 다각화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코(DIGICO)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뜻하는 KT의 사업 전략이다. 

눈에 띄는 점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이 신설되는 것이다. KT는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으로,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채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 1차 SW개발자 채용 지원자를 모집했고, 2차 채용은 8월 중 시행 예정이다.

▲KT가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밝혔다. [KT 제공]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비즈(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3개 직무 분야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연구개발),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KT는 또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T 에이블스쿨' 우수 교육생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KT는 AI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 까지 총 3천 600명의 지역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T는 디지코(DIGICO) 사업 추진에 필요한 AI 인력을 적극 양성할 방침이다. 

올해 3월 한양대학교 AI대학원과 AI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한 것에 이어, 카이스트와도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KT의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졸업 후 KT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2022년은 KT에게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인만큼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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