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창업지원시설, '대전바이오창업원' 조성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3-24 11:55:15
대전시가 바이오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인'(가칭)대전바이오창업원(이하 창업원)'을 대덕특구에 구축하고 2026년부터 바이오창업의 혁신거점으로 본격 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구축되는 창업원은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을 배출하는 미국보스턴 바이오 랩센트럴과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의 유사성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대전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입주단계부터 투자유치로 바로연결될 수 있는 창업 특화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바이오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해 사업성을 검증받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등 출연연의 연구개발능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지역 대학의우수한 기술과 연구인력, 충남대병원 등 수준높은 임상병원을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과학대학원 등 관련 핵심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인'대전바이오창업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킥오프 회의를 마쳤다.
대상부지는 대덕특구(전민동 461-6) 내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공동장비실, 오픈랩, 40개의 기업 입주공간, 협력기관등이 집적하게 되어 바이오창업지원의 앵커시설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한남대 측과 최종 실무적 합의를 마무리하고 올해 7월경 설계에 착수하여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대전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전략(2030 마스터플랜)'을 차근차근 추진해 2030년까지 6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300개의 바이오벤처 창업 및 기업유치, 100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바이오에 특화된 창업 기반을 다져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인 만큼 대전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제대로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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