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농기계 동원 지원나선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3-24 09:45:48

산불피해 400여 농가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

경북농업기술원은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농업기계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상주 등 22개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46명이 2개 조로 나눠 참여한다.

산불피해 지역 398농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1차 영농지원을 실시하며 29일부터 31일까지 2차, 다음 달 초순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각 시군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교육훈련장비를 직접 가지고 와서 피해지역의 농작업을 돕는다.

▲ 산불피해 지역인 울진에서 영농기계 지원단이 영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 제공]

23일부터 실시하는 1차 영농지원에서는 우선 접수된 울진읍, 북면 등 피해지역 30.8㏊에 경운작업과 정지, 두둑 만들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앞으로 영농지원단은 농작업 신청을 받아 작업량과 방법에 따라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을 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비닐피복에 쓰이는 비닐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농지원이 필요한 피해농가에서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내 '울진산불피해 영농지원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장은 "3월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기계가 불에 타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시·군센터와 협력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를 적절히 배정해 피해 주민들이 차질 없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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