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깔따구 발견된 서귀포 강정정수장 ICT 기반 현대화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3-15 10:23:45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국비 246억 확보

제주 서귀포시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정부의 2022년 지방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정수장이 환경부로부터 현대화사업으로 선정이 돼 국비 246억 원을 확보했다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취수에서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정수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1987년 준공된 강정정수장은 35년이 경과한 노후정수장이다. 하루에 2만5000t 규모를 처리하고 있지만 강정천 범람 시 취수 펌프실 침수 우려와 함께 지난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확인되는 등 현대화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매우 미세(두폭 0.1~0.3mm, 몸길이 0.5~1.0mm)한 크기의 유충까지 완벽하게 걸러낼 수 있도록 취수 방법 개선과 노후 기자재 교체, 고도정수처리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정수장 건설을 목표로, 주민이 신뢰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수도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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