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광역기능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3-14 08:20:40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광역 단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운영중인 아동보호전문기관 19곳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수원시 장안구 소재)을 전국 최초 광역 단위 관리본부로 최근 개편했다.
이는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할지역인 군포, 의왕·과천에 지난해 별도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된 데 따른 것이다.
새로 운영되는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 및 재학대 방지 등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달리 학대 예방 사업 연구·개발, 긴급의료비·심리치료비 지원, 법률 자문 등 학대 피해 가정 및 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사업을 연중 수행한다.
또 아동학대 대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학대 사례 자문 등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지원을 맡는다. 연내 추가 설치되는 김포, 양주, 오산, 포천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4곳의 원활한 초기 운영을 위해 표준 업무 지침서도 개발한다.
특히 지난해 11~12월 문을 연 광주, 파주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업무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 행정업무 지도,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안정성을 조기에 찾고, 체계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유소정 도 아동돌봄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경기도,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며 "경기도는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통해 아동 보호망의 양적·질적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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