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홉산 또다시 불…이번달 들어 4번째 재발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3-11 10:10:55
10일 아침 7시 '완진' 결정 하루만에 다시 화염
부산 금정구 아홉산이 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완전 진화'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이고, 이번 달 들어 다섯 번째다.
11일 오전 5시 27분께 금정구 아홉산에 불이 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16대와 인력 53명을 투입, 오전 6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날 피해 면적은 230㎡ 규모다.
앞서 아홉산에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최초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당일 밤 9시 완진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28시간이 지난 4일 새벽 1시 36분 1차 재발화했고, 산림청은 17시간 만에 다시 완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5일 새벽 두 번째, 6일 오전 세 번째 재발화가 발생했다.
이후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10일 오전 7시 아홉산 잔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유관 기관 협의 후 '완전 진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4차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는 20ha(20만㎡)로 추산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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