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화 3번째' 부산 아홉산, 이틀째 확산 계속…누적 15ha 피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3-07 09:58:10

지난 2일 이후 3번이나 꺼졌다가 재발화를 거듭한 부산 금정구 아홉산 산불이 이틀째 계속 확산되고 있다.

▲ 6일 오전 부산 아홉산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를 투입되고 있는 모습 [부산소방본부 제공]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전날에 이어 7일 헬기 4대와 소방·경찰·공무원 등 1089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 외에는 인명피해는 없다.

앞서 아홉산에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최초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당일 밤 9시 완진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28시간이 지난 4일 새벽 1시 36분 1차 재발화했고, 산림청은 17시간 만에 다시 완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5일 새벽 두 번째, 6일 오전 세 번째 재발화가 발생했다.

2일과 4일, 5일 화재 당시 각각 피해 면적은 0.7ha와 0.2ha, 0.66ha 등이었다. 7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15ha(15만㎡)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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