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정거장 더 촘촘해진다...10개 추가 총 45개로 확충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2-28 11:34:07

총 연장 166㎞ 도시+광역 철도망 갖춰 교통 편의 크게 증진

대전시가 대전도시철도에 설치된 기존 35개 2호선 정거장에 10개를 추가, 총 45개로 증설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철도 신규 정거장 위치도.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거장 10개 증설, 신규노선확충과 도시철도 2호선트램 급전방식유·무가선 혼용 결정등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등을 밝혔다.

우선 정거장 확충은 기존 2호선 정거장 평균간격이 1050m로 해외 평균 500~700m보다 길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신설 정거장은 기존 정거장 위치를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자수요, 정거장거리, 도시개발계획, 자치구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발표한 대전역 인근 2개소와 대전시립박물관, 용계, 대정 등 3개소가 추가되고, 연축도시개발사업 및 혁신지구와 연계해 연축, 읍내 등 2개소를 대덕구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추가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는 올 하반기 예정된 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을 위한 시민공청회 때 공개될 예정인데 정거장 10개소가 추가되면 역 간 평균 거리가 840m로 더욱 촘촘해져 시민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추후 지속적인 배터리기술 발전이 예상됨에 따라 2호선 개통 후배터리 교체시기(5~7년 후 예상)에 가선구간 축소도 추진키로 했다. 가선 위치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3가지 일반원칙과 6가지 세부 기준에 따라 차량제작사 선정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브리핑에서 시는 추후 도시철도 신규노선 확충계획과 로드맵도 공개했다.

시는 올해 중 50㎞내외 신규노선 및 지선망 계획안을 도출하고, 내년에 공청회 등 시민의견 수렴과 정부승인을 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 도시철도 사업이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신규노선 확충계획은 현재 추진 중인 2호선 트램의 건설비가 고가자기부상 방식의 1/3, 지하철방식의 1/5 정도로, 신규노선에 대한 충분한 투자여력을 갖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1호선(22.6㎞), 2호선(37.8㎞), 충청권광역철도 계룡~신탄진(35.4㎞)과 대전~옥천(20.1㎞)와 더불어 총연장 166㎞규모도시+광역 철도망을 갖춰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건설은 미래 후손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며"2호선은 우리나라 트램 1호로써 대전은 물론 전국의 명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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