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의힘, 제주 2공항 백지화 민심에 답하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2-18 16:26:00

비상도민회의, 공론조사 1주년 기념논평서 요구
"정부여당, 투기세력·토건기득권 눈치보지말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정부여당은 투기세력과 토건기득권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명확한 민심에 귀 기울여 그에 합당한 제2공항 백지화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18일 밝혔다. 

비상 도민회의는 이날 '정부여당은 제2공항 백지화의 약속을 지켜라'라는 제하의 '제주 제2공항 공론조사 도민반대결정 1주년 기념 논평'을 내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주 제2공항 공론조사에서 제주도민이 반대를 결정한 지 꼬박 1년이 흘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제주 기후위기비상행동·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제2공항 사업 계획 취소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비상도민회의는 "도민의 결정을 따르겠다던 정부여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민과의 약속에 따라 즉각 제2공항 백지화에 나서야 함에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정부여당은 투기세력과 토건기득권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명확한 민심에 귀 기울여 그에 합당한 제2공항 백지화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주를 환경수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라면 제2공항 백지화의 민심에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에도 "제주도의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모든 공약을 파기하고 마찬가지로 제2공항 백지화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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