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다시 확산…주민 300명 대피

남경식

ngs@kpinews.kr | 2022-02-16 20:34:00

산불 대응 3단계 발령…헬기 38대 투입

경북 영덕에서 난 산불이 다시 살아나면서 확산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헬기가 16일 오후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에 물을 투하하며 진화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5시쯤 진화됐다. 그러나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졌다.

산림청은 16일 낮 12시 45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해 100헥타아르(㏊)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100㏊는 축구장 약 140개 규모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인접 지역 주민 300여 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38대와 산불진화대원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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