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선별검사소서 달아난 해외입국 20대 이틀만에 검거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2-16 16:07:04

인도네시아 같은 국적 거주 경주시내 빌라서 붙잡아…확진 판정

해외에서 입국한 당일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도중에 잠적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정오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빌라에서 A(25)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해당 빌라에는 같은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중구 한 호텔에 격리돼 있다. 접촉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검사를 받던 A 씨는 '잠시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

그는 같은 날 아침 7시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후 1시41분께 부산역에 도착했다. 정상적으로는 방역수칙에 따라 PCR검사를 받고 7일간 자가격리해야 하지만, 검사 도중 달아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CC)TV를 통해 택시를 타고 경북 경주로 도주한 것을 확인, 검거했다"며 "격리 시기가 끝나는 대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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