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등 경기도내 관광지 13곳, 무장애 환경 조성된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02-03 08:29:44
경기도는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에 보행로를 개선하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가 어려움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 시설 등을 제거한 환경을 말한다.
시·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이들 관광지에는 도비 4억9350만 원이 투입된다. 관광지별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 조성, 연천 재인폭포는 비포장 진입로 및 경사로 개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 대상 팸투어(대상자 초청 현장 설명) 추진 △관광약자를 응대하는 관광업계 및 관광안내소 종사자 대상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경기여행누림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장애인에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는 대형버스 1대와 이동 및 접근성이 좋은 준중형 버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 경기여행누림 버스 이용 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도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및 수요자 맞춤형 여행코스 운영도 계획 중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 및 지속적 정보 제공 등으로 무장애관광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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