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외항서 낚시어선 화재로 잿더미…선박 5척 옮겨붙어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2-03 07:47:27

3일 새벽 2시께 울산시 성외항에서 정박중이던 낚시 어선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선박 5척으로 옮겨 붙으면서, 레저보트 1척 또한 전복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 3일 새벽 2시께 울산시 성외항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어선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인근 공장직원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경비정과 소방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40여 분 만에 모두 진화했다.

이 불로 낚시어선(5.17톤)은 잿더미로 변했고, 레저보트(1.33톤) 1척은 전복됐다. 나머지 어선 4척도 일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승선중인 선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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