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산·울산 갯바위서 잇단 사고…20대 낚시객은 의식불명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22 20:29:08
주말 동남권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객 사고가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 우봉 방파제에서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부산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부근에서는 20대가 물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우봉 방파제 앞 해상 갯바위에서 A(40·울산) 씨 등 3명이 낚시하다가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
해경은 현장의 낮은 수심에 암초가 많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가 민간자율구조선을 투입한 끝에 신고를 받은 지 50분 만에야 구조에 성공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아침 7시 20분께는 부산시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공원 앞 갯바위에서 낚시객 B(28·양산) 씨가 해상에 추락했다가 긴급 구조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산 해안가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갯바위를 찾을 때에는 만조·간조 등 물때를 잘 숙지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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