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 출범…목표는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21 08:48:11

현장 중심의 해양환경분야 정책발굴 및 추진을 위한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 20일 경남 진해 군항 앞바다에서 진행된 해군 해난구조전대 혹한기 훈련에서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치는 핀마스크(Fin Mask) 수영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위원회는 당연직인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부산연구원 등 해양환경 기관·단체 및 학계,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5명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문가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해양환경관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하여 논의한다.

시행계획에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60% 감축, 2050년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5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과제(28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5대 전략은 △해양폐기물 발생원 관리 △수거 사각지대 해소 및 해양폐기물 처리·재활용 촉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반 강화 △시민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강화 등이다.

부산시는 올해 해양폐기물 분야에 64억 원,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해 세부과제를 추진,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 9월, 세계 유일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며 "앞으로 해양환경관리위원회와 발맞춰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고, 해양자원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