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1-10 09:12:11

예천군-KT-포스코-포스텍과 투자양해각서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예천군, KT,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KT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들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KT는 도청신도시에 1160억 원을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2층(부지 3500㎡, 연면적 1만7150㎡)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365일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외부 서버에서 연산이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에 컴퓨터를 접속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양자컴퓨터는 얽힘과 중첩 등 양자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미래형 최첨단 컴퓨터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도는 양자컴퓨터 연구 단계부터 향후 서비스를 고려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지원을 맡는다. 운영은 포스코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은 KT가 맡아 과학자,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를 위해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전·후방산업 협력기업에도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에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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