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고려대 암병원 들어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01-07 16:04:07

경기도 안산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시설 및 최첨단 암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안산시는 7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려대 안산캠퍼스(가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윤화섭 안산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처하고 교육·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우수한 연구 및 의료진을 유치, 안산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안산시에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등 교육시설 조성과 함께 암 등 희귀난치병 진료를 위한 최첨단 암병원 구축을 추진하며, 시는 이러한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서울·세종캠퍼스에 이어 안산에도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대학 발전을 위한 변화의 속도가 붙게 됐다"며 "안산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고대안산병원 기능과 내용적인 면에서 파괴적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대안산병원의 의료협력으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의과대학 캠퍼스 유치와 암병원 구축 혜택을 안산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은 2300여 명이 종사하는 안산시 유일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 안산지역 의료기관을 대표한다. 매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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