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농업수도 건설'…경북, 9280억 예산 편성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1-06 08:17:55
경북도가 임인년 새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농도(農道) 경북의 위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수의 크고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9226억 원) 보다 증액된 9280억 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농어민수당이 첫 시행된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충, 농촌재생,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4342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민 수당 555억 원,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3758억 원,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10억 원, 논 활용 직접지불제 19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47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본격적 운영과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 25억 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59억 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9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에 38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농업인들의 스마트 농업 전환 부담금 경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60억 원, 축산분뇨 처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축분고체연료 에너지전환 실증사업과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에 6억 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환경 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에 37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9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센터 운영 17억 원, 농작업 대행과 낙농도우미 지원 사업에 2억 원,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62억 원, 농기계 구입 40억 원, 벼․과수 생력화 장비 및 농자재 구입 8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차고 젊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147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37억 원, 농과계 고등학생 및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8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79억 원, 사업영역 확대 및 청년농업 CEO 육성에 5억 원을 편성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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