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 승객 7명 부상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1-05 20:55:18
사고로 1시간 이상 운행 지연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하며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한국철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 쯤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터널을 지난 뒤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 열차는 오전 10시30분 서울을 출발해 오후 1시13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고 선반 위 물건들이 떨어지며 7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는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며 열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터널 내에서 열차가 어떤 물체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이루어져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중이지만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예비편성 열차로 옮겨 타도록 조치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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