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시·효성중공업과 수소충전소 확대 업무협약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2-13 17:02:33

상호 협력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40기 구축키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는 13일 부산시청에서 효성중공업과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3일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지를 활용, 부산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확산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사상·강서 2개소에 불과한데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는 각종 입지규제와 시설 안전성 우려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 중 주거지와의 거리, 이용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중공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액화수소를 공급하며,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자재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수소 충전인프라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4031억 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수소충전소 40기 보급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첫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자동차 확산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국 국유 일반재산 약 72만 필지를 관리고 있는 캠코는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과 그린 리모델링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모델을 적용해 국유·공유재산을 개발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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